[더뉴스] '성탄절 참변' 방학동 화재서 굴뚝된 계단...안전 대피법 없었나? / YTN

2023-12-26 166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함은구 교수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성탄절 연휴,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. 3층에서 난 불의 연기가 고층까지 퍼지며 인명피해가 커졌는데요.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 짚어보고 아파트 화재 시 주의사항과 예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.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성탄절에 난 아파트 화재 참사, 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커졌을까요?

[함은구]
우선 25일 새벽 4시 57분경으로 알려져 있는데요. 가장 취약한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을 했고요.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아파트가 2001년 정도에 준공이 된 아파트로서 실제로 방화 구획이라든가 연기 확산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시설들, 스프링클러는 물론이고요. 방화문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피해를 크게 나오게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
오늘 오전부터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는데 감식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. 얼마나 걸리는 겁니까?

[함은구]
보통은 여러 가지 정밀감식을 하게 되고요. 그리고 목격자의 증언이라든가 그리고 해당 3층에 살고 계셨던 분들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는데요. 이 경우에는 적어도 한 3~4일 정도, 일주일 내에는 감식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. 그래서 여러 가지 것들을 추적을 해나가면서 발화지점을 추정할 수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난방기구라든가 이런 것들에 의해서 발화가 시작되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.


일단 이번 사고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30명이 다쳤는데요. 한 분 같은 경우는 4층에서 뛰어내리다가 머리를 다쳐서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한 분은 11층까지 올라가셨다고 하더라고요. 대피하려고. 하다가 연기에 질식해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.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을 때 이 두 분은 어떻게 했어야 되는 겁니까?

[함은구]
사실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을 때 지금 과거에는 천편일률적으로 무조건 대피를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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